VIETNAM NEWS 2018.03.17-19

2018.3.17-3.19(토·일·월)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남북 정상회담 추진을 위해 북측에 남북 고위급회담 개최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힘. (Nhan Dan 인민 3.17, 8면)

o 연합뉴스는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미 부국장이 중국 베이징의 공항에서 비행기 를 타고 핀란드로 출발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함. 최 부국장은 핀란드에서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 등 미국의 전임 당국자, 한국의 안보 전문 가들과 비공식적으로 만날 것으로 알려짐. 최 부국장의 핀란드 방문 목적이 밝 혀지지는 않았지만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견 교환과 4월 남북 정상회담과 5 월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것으로 추측됨. (Thanh Nien 청년 3.19, 24면)

o CNN 뉴스는 3.16 전문가들이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연변 연구소의 한 원자로를 예비 검사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함. 이 소식은 오는 4월말에 열릴 남 북 정상회담 및 5월에 김정은 조선 노동당 위원장과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간의 역사적인 만남을 앞두고 준비 활동들이 촉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 해짐. (Ha Noi moi 새하노이 3.17, 8면)

o 3.17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워싱턴에서 이틀간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 3차 협상에서 핵심적인 문제 관련 진전을 거두었다고 밝힘. 금번 협상에서 한국은 수입 철강에 부과한 관세 면제 및 무역 보호조치에 대해 언급한 반면 미국은 자동차 시장 접근·자동차 관세 및 재화 원천 관련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룸. 양측은 재협상을 조기에 진행하기로 합의함. (Nhan dan 인민 3.18, 7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1997-2006년간 베트남 총리직을 지낸 판 반 카이 전 총리가 17일 호치민시 꾸 찌현에 있는 자택에서 향년 85세로 별세함. 카이 전 총리는 베트남 ‘도이머 이’ 정책의 기초를 닦은 베트남 지도자 중 한명으로서 민간 부문을 포함해 모 든 경제 분야의 역량을 활성화하고 개방과 국제적인 통합을 가속화했다고 평가 받음. 카이 전 총리의 장례식은 3.20-21일간 국장으로 거행되며, 호치민시에 있는 통일궁에 빈소가 마련되고 하노이시 국제컨벤션센터에 분향소가 설치됨. (Tuoi Tre 젊은이 3.18, 2면)

o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호주-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차 호주를 방문 중인 응웬 쑤언 푹 총리는 18일 회의에서 실시한 연설에서 호주-아세안 관계가 44년 전 수립된 이래 최상의 시기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지역의 공동이익을 도모하는 양측 관계를 확대, 심화시키기 위해 협력 증진, 신뢰 강화, 개방적이고 투명한 지역질서 구축 노력, 국제법 준수, 상호 이익 존중 등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 조함. 또한 호주·뉴질랜드·아세안 자유무역협정의 효과적 이행,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협상의 조기 타결 등을 통해 경제 연계성과 개방성을 강화함으 로써 상생발전을 도모할 것을 제시함. 푹 총리는 이어 호주-아세안 관계의 튼 튼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교육, 문화교류, 인적교류 등 사람을 지향하는 협 력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함. (Thanh Nien 청년 3.19, 24면)

o 외교부는 지난 15-16일간 다낭에서 중국측과 통킹만 입구 외곽 해역 워킹그룹 의 9차 협상과 해상 공동 개발 협력 협의를 위한 워킹그룹의 6차 협상을 진행 했다고 밝힘. 양측은 금번 협상을 통해 2개 워킹그룹의 업무에 대해 논의하고, ‘해상 문제 해결 기본 원칙 합의서’ 등 양국 정상간 합의와 공동인식을 충실 히 이행하며, 통킹만 입구 외곽 해역의 경계 확정을 위한 협상을 순차적, 점진 적으로 촉진하고, 1982년 채택된 유엔해양법협약 등 국제법에 의해 해상 공동 개발을 협력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짐. (Thanh Nien 청년 3.19, 3면)

o 3.16 오후 황 쭝 하이 정치부 위원 겸 하노이시 당서기는 앤드류 도일 아일랜 드 식품 임업 재배 담당 국무장관을 접견함. 이 날 하이 당서기는 아일랜드 국 무장관의 베트남 방문에 기쁨을 표하며 양국간 외교 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 함. 교육 분야 관련, 지난 2017년 아일랜드는 베트남 학생 30여명에게 전액 장 학금을 수여한 바 있음. 농업 분야 관련 하이 당서기장은 베트남의 많은 지방 들이 농축산물 품종 개량 모델을 성공적으로 적용하였으나 농산물 가공과 시장 진출력이 아직 취약하다고 설명함. 이에 대해 앤드류 국무장관은 식품 안전 위 생 품질 관리 기술 이전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기반 구축에 있어 베트남 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힘. (Hanoi Moi 새하노이 3.17, 1면)

 

 

4. 베트남 경제

o 기업에 대한 국가자본 투자 및 국영기업의 자본·자산 관리, 사용에 관한 시행 령 제91/2015호의 일부 조항을 개정하는 시행령 제32/2018/ND-CP호에 의하면, 주요 영업 분야가 부동산인 기업을 제외하고 국영기업은 자산, 자본금, 토지사 용권으로 부동산 분야에 출자하거나 투자해서는 안 되며, 총리의 결정에 따른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은행, 보험사, 증권회사, 증권투자기금 등에 출자하거 나 지분을 매입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이 마련됨. (Thanh Nien 청년 3.19, 4면)

o 응웬 쑤언 푹 총리는 호주 공식 방문일정의 일환으로 16일 열린 베트남-호주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였으며,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베트남이 제도, 비 즈니스 환경 개선과 거시경제 및 금리 안정화, 낮은 인플레이션 유지 등을 위 한 노력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호주 업체들 이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는 적기임을 강조함. 포럼에서 베트남 국내저가항공 사인 비엣젯항공과 인베스텍 은행 호주지점간의 에어버스 A321기종 5대 구매를 위한 6억9백만불 규모의 금융지원 MOU, 베트남 Van Lang 대학교와 호주 빅토리 아대학교간의 석사과정 교육협력 MOU 등 양국간 협력 MOU 18건이 체결됨. (Thanh Nien 청년 3.17, 4면)

o 베트남항공청은 교통운송부에 롱탄 국제공항 1단계 여객터미널의 기본설계 업 체 선정 결과를 보고함. 이에 여객터미널 설계 공모전에서 1등을 공동으로 수 상한 참가작 중 한국 설계사인 희림의 연꽃모양 설계 제시안이 가장 적절하다 고 평가하면서 롱탄 국제공항 타당성조사 보고서 수립을 지정입찰 방식으로 진 행되는 여객터미널 기본설계 자문과 국제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업 전체(여 객터미널 제외) 타당성조사 보고서 수립 등 2개의 공구로 분리할 것을 제안함. (Thanh Nien 청년 3.17, 6면)

o 관세총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2개월간 베트남의 석유류 제품 수입액 이 14억불에 달해 전년 동기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특히 싱가포르, 한국 등 베트남의 최대 석유류 제품 수입대상국으로부터의 수입이 감소한 가운 데 대말레이시아의 수입량이 70만2천톤, 수입액이 4.15억불로 급증해 말레이시 아가 베트남의 최대 휘발유 수입대상국으로 부상함. (Thanh Nien 청년 3.17, 7 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베트남프로축구주식회사(VPF)는 판 반 카이 전 총리의 국장으로 인해 오는 3.20-21간 개최 예정이던 V리그 3차전의 경기 2건을 연기하기로 함. 한편, 베 트남 축구대표팀은 오는 3.27 요르단과 AFC 아시안컵 조별 3차전의 경기를 위 해 22일 오후 하노이에서 훈련할 예정이며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 방문일정의 일환으로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교류행사를 진행할 예정임. (Tien Phong 선봉 3.19,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