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TNAM NEWS 2018.02.10-12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지난 10일 정오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의회 상임위 원장,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김정은 여동생), 최휘 노동당 부위원장 겸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리성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을 접견함.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 날 접견에서 김 부부장이 김정일 국 방 위원장이 빠른 시일 내에 문 대통령을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음을 강조 하며 김여정 부부장이 전한 친서는 김 국방 위원장의 친서로 남북관계 개선 의 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힘. 또한 지난 10일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방북 초청에 기쁨을 표하고 남북한이 오늘 만남을 위한 발판을 만들 어냈으며 북측의 방북 초청에 여건을 만들어 성사시켜 나가야한다고 밝히며 북 측의 미국과의 대화 추진을 요청했다고 밝힘. 방송에서 전해진 것과 같이 화기 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문 대통령과 북한 대표단간 접견과 오찬이 이루어졌다고 함. 또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여정 부부장의 한국 방문은 한국전쟁(6·25전 쟁) 휴전 이래 북한 김씨 일가 일원의 첫 방남으로 이례 적인 일이라고 전함. (Tuoi Tre 젊은이 2.11, 24면)

o 지난 9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의 대북 제재 강화 지지를 표명하는 동시에 제재가 북한을 남북한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내게 했다 고 말했다고 밝힘. 또한 펜스 부통령은 문대통령이“미국의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계속할 극도의 압박 캠페인을 강력 지지한다고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고 밝힘. (Nhan Dan 인민 2.10, 7면)

o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강원도 평창 용평에서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에서 아베 신조 총리의 조속한 한미 군사훈련 재개 요청에“이 문제는 우리의 주권 문제 이고 내정에 관한 문제”라며 거부 의사를 밝힘. (Tuoi Tre 젊은이 2.11, 24 면)

o 지난 9일 오후(베트남 시간) 평창 올림픽 경기장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 막식이 개최됨.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각국 대통령, 수천명의 대표단, 귀빈 및 응원단과 여행객들이 참석함.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남북한은 한반도기를 들고 동시 입장하며 올림픽 스포츠 정신의 평화의 메시지를 나타냈으며 개막식 마지막에는 많은 유명 운동선수들이 송화 봉송을 이어나갔고“피겨 여왕”김연 아가 송화 점화대에 불꽃을 옮김으로서 축포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 막을 알림. 이번 동계 올림픽은 2.25일에 폐막할 예정임. (Nhan Dan 인민 2.10, 7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주요 기사 없음.

4. 베트남 경제

o 2018.1.1.부터 적용되는 수출입세율표에 따르면, 아세안 국가에서 베트남으로 수입되는 자동차에 한해 현지화 비율 40% 이상일 경우 영세율을 적용받는다고 함. 동 규정은 베트남의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 할 수도 있지만 현재 자동차 대리점들은 구정을 앞두고 예년보다 저조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소비자들은 올해 초에 수입차의 판매가 격이 낮아질 것을 예상해 가격에 대한 문의나 상담으로 시장만 파악하려할 뿐 판매까지 연결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함. 더욱이 정부에서 발표한 시행령 116/2017/ND-CP호에 따라 자동차 생산, 조립, 수입, AS 등 관련 규정이 더해지 면서 자동차 수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통계청 보고서 에 따르면, 올해 1월에 자동차(완성차) 수입이 전월(2017.12) 대비 52.1% 감소 한 3.04억불에 달한 것으로 나타남. (Ha Noi Moi 새하노이 2.12, 4면)

o 응웬 마이 외국인투자기업협회장은 베트남이 현재 인프라 개발, 제조가공업, 정보통신 등 중·대형 프로젝트를 통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 앞에 놓여 있다고 밝힘. 마이 회장은 최근 북부 이엔 바이(Yen Bai)성에 서 전자부품 생산 사업으로 5조동(약 2.2억불)의 투자를 승인받은 한국 Edge Glass사를 예로 들며, 이 뿐만 아니라 아세안, 일본, 미국, EU 및 APEC 회원국 들에게 베트남은 낙관적인 투자환경 평가를 받고 있어 투자유입은 지속될 것이 라고 덧붙임. 다만, 지난 1월 FDI 유치는 전년 동기대비 24.1% 감소한 12.6억 불에 그쳤고 미국이라는 변수가 있기는 하나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세금, 통관, 건설, 전력 및 인프라 등에서 편리한 투자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제도 개선 및 개혁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하이테 크 분야 투자 유치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 힘. (Ha Noi Moi 새하노이 2.12, 4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베트남 U23 대표팀에 준우승이라는 기적을 안겨준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 감 독이 지난 8일 귀국함. 같은 날 귀국 기자회견에서 박감독은 베트남에서의 향 후 계획에 대해 최고 목표는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우승이라고 밝힘. 또한 베트남 대표팀은 오는 3.27 2019 Asian Cup 예선에서 요르단과 첫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U23 대표팀은 8월경 아시안 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힘. 그러나 박감독은 베트남 축구 연맹(VFF)와 베트남 축구 팬들은 오는 11 월에 개최되는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을 더 중시할 것이라고 믿 는다고 밝힘. (Tien Phong 선도 2.10, 16면)